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바이오유럽 춘계 국제 파트너링 컨퍼런스’에서 뇌졸중 치료제(New2000)의 개발 현황과 임상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엔티파마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바이오유럽 춘계 국제 파트너링 컨퍼런스(이하 바이오유럽)’에 참가해 뇌졸중 치료제(Neu2000) 개발 현황 및 임상 성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회사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미츠비시다나베 등 글로벌 제약회사와 파트너링 미팅 등도 진행하며 주요 연구 성과와 Neu2000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곽병주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라이선스 아웃 등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유럽은 생명과학 기업 간의 제휴·파트너십 구축 사업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가지고 있는 EBD그룹과 미국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규모 국제 컨퍼런스로 1년에 두 번 유럽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제약·바이오 관련 종사자 2,500여 명이 참석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파트너링 및 일대일 미팅 등을 진행한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