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22일 홈쇼핑사들과 시청행태 빅데이터(MBS) 사업 상생 협력식을 개최했다. 오성문(왼쪽부터) KT스카이라이프 플랫폼사업팀장, 신승용 KTH 전무, 이억노 GS홈쇼핑 팀장, 류신호 KT스카이라이프 신사업개발실장, 도정환 신세계쇼핑 담당, 윤용필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 박성규 홈앤쇼핑 국장, 이건영 KT스카이라이프 부장, 허영환 NS홈쇼핑 팀장, 박중우 KT스카이라이프 광고사업팀장 등이 협약식을 마친 후 주먹을 쥐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
시청자가 채널을 어떻게 바꾸는지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시청데이터 분석 시스템이 나왔다.스카이라이프는 시청자가 방송 채널을 선택하기 전 어떤 방송을 시청하다가 유입됐는지, 어떤 내용을 시청하다가 다른 채널로 유출됐는지를 초단위로 분석할 수 있는 시청행태 빅데이터(MBS·Media Big-data System)를 선보인다.
KT스카이라이프는 홈쇼핑 업체들과 시청행태 빅데이터(MBS) 사업 상생 협력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와 홈쇼핑 업체들은 MBS를 활용해, 상호 정보공유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보다 개선된 고객 서비스를 추진하게 된다.
MBS는 가입자의 시청 행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역별 시청가구수, 시청패턴 등을 시각화된 이미지로 제공한다. 또 시청가구 이동 분석 및 지속·반복시청 여부 등으로 충성고객 분석이 가능해 ‘지금, 어디서, 누가, 얼마나’ 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방송 플랫폼 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가 시청행태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홈쇼핑사 등 채널사업자들에 제공하는 상생형 협력모델이다. MBS를 통해 홈쇼핑사들은 특정 시간대의 이벤트 전후 분석이나 상품?장르?번호대별 타 채널과의 비교 분석 등을 참고해 판매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홈쇼핑사들의 시청행태 분석을 보다 고도화하고, 이를 일반 PP사들에게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홈쇼핑사를 포함한 채널사업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상생형 협력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