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코는 반도체 세정·코팅기업으로 지난 1999년 처음 법인 등록 이후 2013년 미코(옛 코미코)로부터 세정·코팅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설립됐다. 지난해 잠정 매출액은 939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6%, 26.4% 증가했다. 순이익은 41.9% 급증했다.
코미코는 지난 14~15일 이틀 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2조원이 넘는 투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앞서 진행한 기관대상 수요예측도 코미코는 흥행에 대성공하며 공모주 시장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희망공모가(1만1,000~1만3,000원)에서 기관 90% 이상이 희망공모가 상단 이상의 주문을 넣으며 최상단인 1만3,000원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이날 오전 8~9시에 공모가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시초가가 결정된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