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3일 “현대산업의 올해 실적은 모든 사업부문에서 이익 개선이 이뤄지면서 매출액 5조5,000억원, 영업이익 6,01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각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자체사업 마진은 29.6%, 외주주택 마진은 17.0%, 토목은 9.5%, 건축은 7.3%를 기록해 모든 사업부문에서 이익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그동안 부진했던 토목부문은 작년 착공한 민자SOC 프로젝트에서 기성이 올라오면서 매출액이 전년대비 58.8% 증가하고, 마진 역시 전년대비 2.2%p정도 개선되면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돌입할 것으로 추정된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하단에 위치해 적극적인 매수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