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보수·개선해 관광명소로 조성

남창진 서울시의원 "예산 확보해 시설 개선사업 진행"



서울아시안게임과 서울올림픽 개최를 앞둔 지난 1986년 완공된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올림픽공원의 전반적인 보수·개선을 통한 관광명소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의회 남창진 의원(송파2·사진)은 “서울시민의 대표적 휴식 장소였던 올림픽공원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23일 밝혔다.

남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예산안에서 몽촌토성 망월봉 탐방로 보수 및 노후 화장실 개선사업에 12억,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야간 명소화 사업에 10억 등을 편성해 올림픽공원 내 보행환경 및 편의시설, 조명시설 정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 의원은 서울시에 올림픽공원 시설의 개선을 마중물 삼아 향후 관광자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남 의원은 최근 올림픽공원 관리 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 및 송파구청 담당자 등을 만나 올림픽공원의 청사진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현장을 답사했다.

남 의원은 “이번 사업들을 통해 제2롯데월드에서 잠실관광특구, 올림픽공원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관광벨트를 완성하고 서울시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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