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인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전남 농수특산물 및 6차산업 제품을 판매한다.
전남도와 카카오, 전남지방우정청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카카오선물하기(카카오파머) 입점을 시작으로 공동상품 개발, 공동 홍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전남도는 온라인 판매시장의 지속적 성장세에 대응해 농가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칠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지역 생산자들의 판로 개척 및 소득 증대를 위해 우체국전자상거래 사업을 더욱 확대해 카카오 입점 등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는 지역 생산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섭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카카오처럼 다양한 기업들이 농업에 눈을 돌려 온라인 마케팅을 확대하면 농업 분야의 또 다른 희망요인이 될 것”이라며 “유기농 중심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역할에 충실하면서 기업과 상생협력, 6차산업 등 미래 농업을 선도할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