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協, 대선후보에‘공약채택 요구서’전달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윤식, 시흥시장)는 23일 유력 대선 주자들에게 도내 주민들의 현안과 지역의 숙원사업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협의회는 지난 1월부터 1,300만 도민들의 지역별 현안을 경기도 31개 회원 시군을 통해 청취하고 공통현안과 지역현안을 분류해 공약화했다.

공통현안으로는 △지방분권 개헌(협의회) △지방재정 확충(협의회) △기본소득제 도입(성남시)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사회책임시스템 확립(시흥시) △농민지원 및 쌀가격 안정(여주시) 등 12건이다. 특히 ‘지방분권 개헌’과 ‘지방재정 확충’은 김윤식 협의회장(시흥시장)의 임기 시작부터 줄곧 강조해왔다. 지방자치제도의 실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라는 회원시군들의 공감대 속에 협의회 공통현안 중 최우선 순위에 놓았다.

지역 현안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복원 및 정비사업(수원시)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지원(부천시) △청년자립특화지구 지정(시흥시) 목감천 치수대책 추진(광명시) 등 23건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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