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생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해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같은 기간 레귤러 소주의 매출액은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맥주 ‘클라우드’ 매출은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신규 브랜드 판매가 주가를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한 1,178억원으로 추정되는데 맥주 제2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및 신규 브랜드 출시에 기인한 광고판촉비 증가가 손익에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며 “주가의 방향성은 신규 브랜드 판매가 갈음할 것으로 판단되며, 약 8,000억원 수준의 대규모 투자 감안시 점유율을 얼마나 확보하는지가 관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