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티브이는 2014년 종합 미디어 그룹인 KMH아경그룹의 종속회사인 팍스넷이 방송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한 증권·재테크 전문 TV 매체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방송채널사용사업에 신규 진출하게 되며, 기존 엔터테인먼트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사진=키위미디어그룹
키위미디어그룹 정철웅 대표는 “본 사는 이효리 등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삼성 페이에 제공되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제작, 영화와 공연 등 문화 콘텐츠 제작 역량도 갖추고 있다”며 “채널 인수로 콘텐츠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키위미디어그룹은 지난 3일 KMH아경그룹의 계열사인 아시아경제, 팍스넷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하고, 양 사 협업을 통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