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지난해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중앙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7억 8,000만원을 투자해 탈바꿈시킨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은 3년간 지역 문화, 관광, 특산품과 연계해 전통시장의 특성을 발굴·개발해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하는 시장으로 육성하는 것으로 3년간 18억원이 투자한다. 지난해는 디자인 ICT 융합과 자생력 강화 기반설비, 홍보이벤트 등 4개 분야에 집중투자했다. 올해는 고객 쉼터인 카페 운영과 특산물 판매 등의 상인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자생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기 위해 미디어 보드 설치와 시장환경 개선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문화관광형 시장 홍보를 위해 K-Sale, 그랜드 세일, 여행주간 등 국가적 행사와 연계해 홍보와 이벤트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