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마을정원만들기' 사업 공모

경기농림진흥재단이 구도심 주거지역에 마을정원을 꾸려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

재단은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마을정원만들기’ 사업의 운영주체를 다음달 4일까지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지역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 660번지 일원으로 사업비 총 3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구도심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길과 같은 테마공간 등 마을정원을 조성하는 문화적 지역재생사업이다. 지역주민과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마을정원 조성과정을 함께하며 주변 생활환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원자격은 정원컨설팅, 조경설계, 조경식재공사 등 관련사업 등록자나 법인단체, 마을만들기 및 지역재생사업 관련 사업실적이 있는 전문업체 등이다.

선정된 사업등록자나 업체는 현장을 사전 답사해 조사하고 환경개선과 주민참여 방안 등을 모색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greencafe.gg.go.kr)를 참조하면 된다. 재단은 공모기간 직후인 다음달 5일 오후 2시까지 제안서를 접수받고 7일 최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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