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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이은하가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26일 이은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이 공개하면서 “3개월 사이 15kg가 갑자기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 얼굴을 제가 못 알아볼 정도니까 힘들다. 약 없이는 못 일어날 정도다”라며 현재 척추 전방 전위증을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현재 투병 과정서 운동을 병행하고 있는 그는 “수술을 안 하고 견디는 방법으로 근육을 발달시키는 거다. 통증약은 복용을 하고 해야하는데 수술보다 나을 것 같더라”라면서 “솔직히 당당하게만 살다가 이런 모습보이니까 저 자신도 약간 의기소침한 것도 있다”며 “노력을 해도 안 빠지고 자꾸 붓고 있는 건 내 몸 상태를 잘 통제 못 했기때문에 내 탓이라는 거다”고 고개를 떨구기도 했다.
한편 이은하는 수술을 받을 수 없어 현재 마약성 진통제를 투약받으며 버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사람이 좋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