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X파일’ 비양심 한우구이 음식점을 고발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부위와 정량을 속이는 한우구이 음식점을 고발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외식 메뉴 한우구이. 수입산 소고기가 물밀 듯 밀려오고 있지만, 특별한 감칠맛과 고소한 풍미를 더하는 마블링 덕분에 한우는 여전히 사랑 받고 있다.
그런데 많은 한우구이 집에서 정량 미달의 고기를 제공하고 부위까지 속여 판매하고 있었다.
‘먹거리X파일’이 지난 한 달 간 서울 시내 ‘한우구이’ 메뉴가 있는 음식점 17곳 점검 결과, 손님에게 제공하는 한우의 정량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음식점은 무려 13곳에 달했다.
또한 제작진은 일부 한우구이 집에서 일반 등심(윗등심) 부위를 꽃등심으로 속여 판매하는 정황을 포착할 수 있었다. 소고기의 부위에 대해 잘 모르는 소비자가 많다는 맹점을 이용해 터무니없는 상술이 난립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진=채널A ‘먹거리X파일’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