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고 선발투수 신민혁이 노히트 노런의 기록을 달성했다.
26일 야탑고의 신민혁(3학년, 우완, 183cm, 95kg)은 26일 이천야구장에서 열린 2017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권 A권역 수원 유신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4년 마산용마고의 김민우가 기록한 이후 3년만의 대기록으로 신민혁은 9이닝 동안 28타자를 상대로 탈삼진을 8개 잡아내는 호투를 벌였다.
이날 28명의 타자를 상대한 신민혁은 96개의 공으로 9이닝을 책임졌으며 삼진 8개를 솎아냈으며 7명의 타자를 땅볼로, 12명의 타자를 뜬공으로 처리했다. 실책과 몸에 맞는 볼로 2명에게만 출루를 허용했다.
이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 KBSA)는 신민혁 선수에게 전반기 주말리그 종료 후 권역별로 거행될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