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2014년 9월 4일부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광주~제주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현재 LCC 중 유일하게 광주~제주 노선을 주 21회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37만 5,537명이 티웨이항공의 광주~제주 노선을 이용했다. 첫 취항 당시인 2014년과 비교하면 3배 가깝게 늘어난 수준이다.
티웨이항공은 무안국제공항에서도 리딩 캐리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광주공항에 이어 같은 해 LCC 중 처음으로 2014년 11월부터 무안~제주 노선을 운항 중이다. 지난달까지 무안공항의 전체 이용객은 74만 3,548명인데 이 중 62%에 달하는 45만 9,208명이 티웨이항공을 이용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광주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승무원 체험 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또 광주에 개관한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시설인 ‘드림잡스쿨’과 제휴를 맺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열기구 팀이 무안 지역의 일로초등학교 청망 분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열기구 비행을 체험하는 등 지역민들과 함께 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이어 나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남권은 물론 호남권까지도 고객분들의 보다 편리한 여행 인프라를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