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일본 도쿄 ‘마이하마 엠피시어터(MAIHAMA Amphitheater)’에는 서강준을 보기 위해 몰려든 약 2,000여 명의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서강준은 영화 ‘라라랜드’의 OST ‘시티 오브 스타(City of Stars)’를 피아노로 연주하며 팬미팅의 오프닝을 열었다. 무대 위로 서강준의 모습이 등장하고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흐르자 그와 동시에 팬들의 감탄사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그는 이어 오랜만에 만난 일본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이후 tvN 드라마 ‘안투라지’의 명장면 에피소드부터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의 브로맨스 이야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팬미팅 말미에는 드라마 도깨비의 OST인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과 존박의‘네 생각’을 열창했으며, 서강준은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공연이 끝난 뒤에도 사인회, 폴라로이드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약 5시간동안 팬들에게 진심 어린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단독 팬미팅을 마친 서강준은 “오랜만에 다시 만나뵙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고베에서도 팬미팅을 하게 되었는데 그 때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곧 좋은 작품으로도 인사드리겠다”고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