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주민 시정 모니터링단’을 발족·운영한다. 시정모니터링단은 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의 외국인주민 25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시정발전 아이디어와 외국인주민 입장에서 다양한 생각,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이메일, 전화, 팩스 등을 활용해서 제안하게 된다. 인천시는 “글로벌 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시의 외국인이 9만명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의 시정참여를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