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시드는 병원전용 제품으로 현재 100개 병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병원전용이라는 제한적인 조건에도 불구하고 2016년 7월 첫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1, 2차 수입 전량이 완판 되었다.
현재도 플러시드 도입을 희망하는 병원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부족한 물량을 보충하기 위해 3차 수입주문을 한 상태다. 이는 그동안 영양제 판매에 대해 미온적이던 의료계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이례적인 현상이다.
특히 구매층이 두터운 여성전문병원에서는 월 평균 150개 정도가 판매되고 있어 앞으로도 병원수익 기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플러시드는 최초 남성용 난임영양제로 출시되었는데 임신준비와 관계없이 남성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들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남성들 사이에서도 구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플러시드는 현재 삼성서울병원, 강동성심병원, 영남대병원, 경상대병원, 서울대병원 등 5개 대학병원에서 남성 난임 개선에 대한 완제품임상을 진행 중으로 이는 영양제로는 드물게 수준과 규모가 있는 임상이다.
미국에서 사용된 플러시드의 헬스클레임(기능표현)은 정자의 운동성과 수, 에너지의 증가(Boost Motility, Count Energy)와 남성 기능(Male Performance Formula), 항산화효과(Anti-oxidative Effect) 등이다.
메타포뮬러 관계자에 따르면 플러시드는 많은 닥터가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논문근거에 최대한 가깝게 배합 제형을 했다는 점이 특징이며, 해외기업들도 이러한 플러시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현재 10개국과 수출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플러시드 임상결과가 나오는 내년 초를 기점으로 플러시드의 대대적인 국내외 마케팅이 시작될 것이며, 2019년에는 해외수출 50억 이상을 목표로 수출협의 국가를 40개국 이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