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우리은행 방화벽 교체 사업 수주

우리은행에 차세대 방화벽 소프트웨어 ‘안랩 트러스가드’ 공급키로

안랩(053800)은 우리은행의 ‘차세대시스템 정보보안 인프라 도입 방화벽 부문’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랩 네트워크사업부는 우리은행에 차세대 방화벽 소프트웨어인 ‘안랩 트러스가드’를 공급한다. 안랩 트러스가드는 사설가상망(VPN), 침입방지시스템(IPS), 디도스 대응 등 주요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결합해 통합위협관리(UTM)장비 형태로 제공 가능하다. 또 앱 제어와 사용자(User-ID) 기반 제어, 각종 위협 탐지 및 시큐리티 인텔리전스(Security Intelligence)기능 등 차세대 방화벽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안랩의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인 ‘안랩 멀웨어디펜스시스템(MDS)’과 같이 사용하면 내부로 유입되는 파일 중 알려지지 않은 파일과 악성 의심 URL에 대한 동적 분석이 가능해 체계적인 위협 대응을 제공한다.

안랩 관계자는 “안랩 트러스가드는 금융권을 비롯해 통신, 공공 등 다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우수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안랩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기술력과 안정성을 검증 받은 경험을 살려 네트워크보안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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