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 기아클래식 우승, 2014년 이후 29개월만에 LPGA '1인자'

이미림이 LPGA 투어 기아 클래식 우승을 거머 쥐었다.

이미림(27 NH투자증권)은 3월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93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번째 대회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한화 약 20억1,600만 원) 최종 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공동 2위 그룹을 6타 차로 제치는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이미림은 지난 2014년 10월 ‘레인우드 LPGA 클래식’ 우승 후 약 29개월 만에 LPGA 우승을 거머쥐었다. 시즌 첫 우승이자 LPGA 통산 3승. 이미림은 루키 시즌이었던 2014년에만 2승을 거둔 바 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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