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현민과 백진희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윤현민의 전 여자친구 전소민의 글의 재조명되고 있다.
27일 윤현민과 백진희의 소속사 양측은 “두 사람이 지난 4월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앞서 윤현민은 전 여자친구 전소민과 지난 2015년 4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고 2016년 1월에 결별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윤현민과 전소민이 드라마 촬영 등으로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결별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네티즌들은 윤현민과 백진희가 그간 불거졌던 열애설을 두 차례나 부인한 것이 전 여자친구 전소민과 관련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윤현민이 전소민과 결별한 시기와 백진희와 열애를 시작한 시기가 겹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
특히 전소민은 윤현민과 결별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은희경의 시 ‘헤어진 후’를 게재한 바 있다.
해당 시는 “우리가 헤어진 건 다른 이유는 없었어. 그냥 우리가 덜 사랑했던 거, 덜 절실했던 거 그거지. 너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생각해봐. 우리가 사는 게 사막이고 내가 물 한 컵이었다면 네가 나를 버렸을 것 같아”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