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코스피 2,160·코스닥 608 회복...삼성전자가 상승 견인

코스피가 장 초반 2,160선 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2,150선으로 떨어지던 하락세를 극복했다. 코스닥도 하루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28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5포인트(0.36%포인트)오른 2,163.1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2포인트 (0.51%) 상승한 2166.58에 출발했다. 대형주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삼성전자(00593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선전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73억원을 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억원, 243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억과 6억원을 매도하고 개인은 3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창업투자(2.55%) 화학(2.05%), IT서비스(1.34%)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항공화물운송물류(-2.0%), 가정용 기기(-1.45%) 은행(-1.12%), 다각화 통신서비스(-1.07%)는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08만 2,000원으로 1.07% 올랐고 삼성전자 우선주도 1만 4,000원(0.89%)상승해 159만 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전은 4만 7,550원으로 0.21% 상승하고 포스코는 1.30% 올라 27만 3,500원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0.20% 하락한 5만 600원에 거래중이고, 현대차는 0.62% 내린 16만 1,000원, 네이버는 1.02%가 떨어진 87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현재 608.78로 전일보다 1포인트 안팎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에는 개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전일대비 1.63포인트 상승했다가 현재는 1.36포인트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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