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명 도서관도 변한다

2017년 ‘도서관정책기획포럼’ 출범

4차 산업혁명 등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도서관의 새 기능과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도서관정책기획포럼’이 출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도서관정책기획포럼’ 출범식을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함께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서관정책기획포럼’은 앞으로 공간, 사람(매개자 및 주민), 콘텐츠 및 서비스의 3개 분과로 나눠 도서관이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과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한다. 아울러 이번 출범식을 시점으로 3월부터 9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발제와 토론 등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포럼의 주요 과제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도서관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과 이를 서비스하는 ‘사서 등 매개자의 역량 강화’, ‘문화시설의 건축문화공간’ 등이다.

문영호 문체부 문화기반정책관은 “도서관은 국민생활 속 문화시설로서, 전국에 가장 많이 분포돼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제는 국민의 인문·문화예술 거점으로서의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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