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기계, 적대적 인수합병 가능성에 장 초반 급등

한신기계(011700)공업(한신기계)이 외국계 헤지펀드의 적대적 인수합병 가능성으로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한신기계는 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19.15%포인트 오른 3,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신기계는 2대 주주인 외국계 투자회사 스털링 그레이스인터내셔널 엘엘씨(이하 스털링)기 지난주 한신기계 주식 10만9503주(지분 0.33%)를 새로 사들였다.

이로써 스털링이 보유한 한신 기계 지분은 총 14.77%(479만3,713주)로 최대주주(18.62%·604만2,036주)와 지분 차이가 3.85%포인트(124만8,323주)로 좁혀졌다. 스털링은 지난달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가’로 변경했다. 스털링은 조세피난처인 케이맨제도에 있는 미국계 투자회사로 2015년 한신기계 지분을 5% 사들인 뒤 지분을 계속 사들였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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