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원철학원 정동근 원장이 말하는 ‘좋은 이름’이란…

사람이 태어나 이름을 갖는 것은 본인의사와 관계없이 이뤄지지만 본인사주와 맞지 않으면 개명으로 통해 좋은 기운을 흐르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작명과 개명은 사주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로 사주를 무시한 이름은 팔자와 무관한 이름이라 팔자가 피어나지 않을 이름이 되기 마련이다.

이름은 또 한 사람의 정체성을 나타냄과 동시에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해 최근에는 이미지 개선과 새로운 계기를 만들고자 개명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연예인들인데 송승헌, 김우빈, 최강희 등 개명을 하고 난 후 세련된 이미지로 연예계에서 성공한 배우들로 손꼽힌다. 스포츠선수, 정치인들 역시 개명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사는 이들도 많다.

그렇다보니, 일반인들도 개명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길 바란다. 실제로 최근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청년들 사이에서 취업을 위해 이름까지 바꾸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강남 승원철학원 정동근 원장은 "사람은 출생에 따라 사주와 팔자가 정해지고 오행과 관련해 각각 넘치거나 부족한 것에서 차이를 보인다. 사주와 팔자는 태어나면서 정해지는 선천적인 요인이기 때문에 오행에 부족한 부분은 이름을 통해 보충해 준다면 운세의 흐름이 긍정적으로 바뀐다"고 전했다. 이어 정 원장은 좋은 이름의 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첫 째, 부르기 좋고 듣기 좋은 이름이어야 한다. 이름의 발음이 어려우면 사회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 발음은 서로 잘 어울리는 발음과 서로 잘 어울리지 않는 발음으로 나눌 수 있으며 소리와 더불어 이름의 소리오행이 상생관계가 되어야 한다.

둘 째, 음양오행, 수리오행, 자원오행에 입각한 좋은 이름이어야 한다. 음양의 조화로운 배치와 함께 삼재의 수리배치가 잘되어야 좋은 이름이다. 아무리 예쁜 이름도 사주와 부합하지 않으면 없는 이름 과 같다. 이름은 인생을 대수술 하는 거와 같기 때문에 함부로 지어서도 접근해서도 안 된다. 더 낳은 삶을 지향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둬야 한다.

셋 째, 세련되고 예쁜 이름으로 평생을 사용해도 싫증이 나지 않는 이름을 지어야 한다. 뜻이 불길하거나 흉한 글자는 피해야 하며 그 이름이 가져다 주는 작은 의미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은 작명을 오래 해 본 경험자만이 알 수 있으므로 전문가에게 개명을 맡겨야 한다, 이름은 단순히 이름 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글자와 한자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뜻과 이로 인한 오행의 움직임을 봐야 할 것이다. 많은 복은 없는 거와 같듯이 사주가 버티는 한계점과 사주에 힘을 주는 점을 동시에 보며 지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를 병합해야 한다.

한편, 승원철학원 정동근 원장은 2015년에 열린 ‘제27회 국제역학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국제역학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2015 을미년 국운 콘서트’에 참가, 명리학자의 견해로 바라본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역학컨설팅하며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어낸 바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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