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한 끼 뚝딱” 식사대용식 인기…제품 선택 TIP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간편식 시장이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간편식 출하액은 1조6720억원으로, 5년 전과 비교해 50%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발맞춰 식사대용식도 인기를 얻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식사대용식 관련 상품 매출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12월 한 달 간 헬스 앤 뷰티 스토어의 식사대용식 관련 상품 매출은 같은 해 10월보다 178% 증가했다.

간편식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형태인 식사대용식은 대개 물이나 우유에 섞어 먹는 분말 형태의 제품이다. 음식보다 섭취가 간편하고 한 끼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두루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쁜 일정 탓에 제 때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이들은 물론,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도 식이 조절을 위해 많이 찾는다.

이러한 식사대용식은 끼니 대신 먹는 것인 만큼 아무 제품이나 구입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나름의 제품 선택 기준을 두고 여러 제품을 꼼꼼히 살펴본 뒤 가장 적합한 것으로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일단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만한 요소는 원료다. 주원료가 되는 농산물이 농약 등으로부터 안전한지 따져봐야 한다. 다음으로 동결 건조를 거쳐 생산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동결 건조 공법은 영하 40℃ 이하에서 농산물을 급속 동결시킨 후 기체로 바로 승화시켜 건조하는 방식이다. 열처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원료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여기에 농산물을 줄기, 껍질, 뿌리까지 통째로 갈아 넣은 전체식 식사대용식이라면 식물이 가진 영양분을 보다 온전히 섭취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면 좋다.

멀티비타민미네랄 브랜드 뉴트리코어에서 선보이는 ‘뉴트리코어 쉐이크’는 이와 같은 기준들을 충족하는 제품 중 하나다. 동결 건조된 무농약 이상 등급의 31가지 농산물이 통째로 들어 있으며, 분말 입자를 식물 세포벽보다 잘게 쪼개는 미세분말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영양분 흡수율까지 극대화할 수 있다.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제품에 아세로라 유래 비타민C를 첨가해 영양 성분을 강화했으며, 사과와 통밀 크런치를 추가해 씹는 즐거움까지 더했다”며 “1포씩 개별 포장되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물에 타 마실 수 있다. 설탕이나 꿀을 첨가하면 더욱 맛있게 섭취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뉴트리코어는 건강식 외에 자연 원료를 기반으로 한 비타민CㆍD, 엽산, 칼슘, 철분제, 어린이용 키즈아연 등도 선보이고 있다. 뉴트리코어 비타민제는 화학부형제 무사용 제품으로 임산부, 어린이와 같이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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