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는 미화 11억달러(약 1조2,300억원)로 대출금 5억7,000만달러 중 4억2,000만달러는 크레디트아그리콜(Credit Agricole), 중국공상은행(ICBC), 미쓰비시도쿄UFJ은행(MUFG) 등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투입했다. 1억5,000만달러 대출에는 기업은행·우리은행·신한금융투자·JB자산운용 등 국내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자본금 5억3,000만달러는 일본 오사카 가스(Osaka Gas),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등이 투입할 예정이다.
2020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되는 페어뷰 발전소는 미국 최대 단일 전력 시장인 동북부 발전 시장(PJM 시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1GW(기가와트)급 최신식 발전소로 노후화된 석탄발전소가 많은 PJM 시장 여건을 감안할 때 앞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페어뷰 발전소 프로젝트파이낸싱은 기업은행의 두 번째 그린필드(Green Field·건설기간을 포함하는 전체 과정에 대한 금융) 주선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주 크리켓밸리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파이낸싱을 주선해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미국 발전 사업에 대한 그린필드 주선을 성공한 바 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