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구 도서관’ 9곳으로 확대 운영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가정에서 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정용 공구를 저렴한 가격으로 빌려주는 ‘공구 도서관’을 9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지동 창룡마을창작센터, 세류2동·정자2동·매탄3동 주민센터 등 4곳에 공구를 저렴한 비용(500~2,000원)으로 빌릴 수 있는 ‘공구 도서관’을 열었다.

시는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최근 파장동 문화센터(구 파장동 주민센터), 서둔동·인계동·매탄2동 주민센터 등 4곳에 추가로 설치했다. 오는 5월에는 금곡동 주민센터에서도 운영할 계획이다. 공구도서관별로 전동 드릴, 해머 드릴을 포함해 미니 드라이버 세트, 레이저 줄자, 전동 톱, 사다리 등 13~66종이 비치돼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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