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면세점이 여의도 벚꽃축제를 앞두고 ‘벚꽃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시내면세점 중 유일하게 벚꽃축제와 한강을 관광할 수 있는 위치라는 점을 이용, 벚꽃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면세점은 ‘벚꽃 특수’를 겨냥해 한류스타 송승헌이 출연하는 벚꽃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축제와 연계한 선불카드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의도 일대에 수령 5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00그루가 꽃을 피우는 여의도 봄꽃 축제는 국내 봄 축제 가운데 최다 관광객을 자랑하는 관광상품으로 올해는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갤러리아면세점은 1~16일까지 여의도 벚꽃 사진을 #여의도 봄꽃축제, #갤러리아면세점 해시태그를 달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면세점 선불카드 1만원을 제공한다. 출국 고객 대상으로 1일부터 5월7일까지 선불카드 1만원도 선물로 준다.
1일에는 중국인 전용 한국 관광 어플리케이션 카요와 연계, 뷰티클래스를 진행한다. 뷰티클래스에 참여하는 재한 중국인 40명에게 갤러리아면세점 골드 카드를 발급하고 선불사은카드 1만원과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권, 손거울 등을 제공한다. 8일에는 국내 최대의 중국인 한국정보교류사이트 펀도우코리아와 함께 한강걷기대회를 진행한다. 완주자에게는 갤러리아면세점 골드카드 발급과 금액사은권, 마스크팩 등을 증정하고 경품으로는 선불카드, 티머니 교통카드 등을 제공한다.
갤러리아면세점 관계자는 “4월 봄꽃 축제기간에 맞춰 진행하는 벚꽃 마케팅으로 갤러리아면세점을 중심으로 여의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면세점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동남아 여행사를 대상으로 해당 페스티벌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있다”며 “4월 벚꽃 마케팅으로 갤러리아면세점을 중심으로 여의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