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사퇴를 선언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생각 끝에 오는 31일 당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를 끝으로 한국당 비대위원장직을 사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공식 취임하여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국면에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으로 투입됐다. 그는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의원(최경환·서청원·윤상현 의원) 징계와 당명 변경 등의 쇄신 작업을 이끌어왔다.
인 위원장이 사퇴한 뒤 정우택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 권한대행을 맡게된다.
/이병문인턴기자 magnoli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