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고 등급 획득

한국가스공사가 29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6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를 획득했다. 기재부는 1999년부터 공공기관의 고객중심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공공기관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 수준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12년 연속 우수(S등급 또는 A등급) 등급 획득하고 있다.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상자에 대한 온라인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불편을 경감시킨 것이 호평을 받았다. 기존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상자는 요금 경감 신청을 위해 각종 자격증명서류를 지참해 도시가스를 방문 제출하거나 팩스로 전송해야 했다. 처리 기간도 오래 걸려 후속 행정처리에도 불만이 많았다. 가스공사는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검증 시스템인 ‘GRMS(Gas tariff Reduction Management System)’를 개발했다.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상자가 별도의 자격증명서류 없이 인터넷이나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게 돼 고객들이 편해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각종 행정처리 간소화 뿐만 아니라 가스시설 안전관리, 고객사와의 정보 교류 강화 등 고객만족을 위한 유형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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