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리갈은 최고급 제화 공법인 ‘굿이어 웰트’ 방식으로 만들어 일반 구두보다 견고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웰트’라는 가죽 스트랩과 실을 이용해 갑피와 밑창을 꿰매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발이 숨을 쉴 수 있고 안창과 바닥창 사이에는 코르크가 채워져 있어 신으면 신을수록 발바닥 모양에 맞게 자리 잡아 편안하다.
리갈은 지난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가치는 유지하면서 비즈니스 캐주얼 트렌드를 반영한 ‘리갈 201’을 출시했다. 굿이어 웰트 제법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소가죽 소재를 사용하고 미끄럼 방지, 쿠션 기능이 있는 경량 비브람 솔을 사용했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스타일로 청바지·면바지·슬랙스 등 다양한 종류의 바지에 두루 잘 어울린다. 이를 반영하듯 리갈 201은 출시 1년 만에 3만 켤레 판매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 남성들 사이에서 키 높이 슈즈가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리갈은 ‘키존심’을 세워주는 키 높이 슈즈를 선보였다. 숨겨진 6㎝로 키가 커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내는 ‘리갈 스트레이트 팁’은 발모랄 스타일의 스트레이트 팁 디자인으로 단정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다. 소가죽 소재를 사용해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가죽과 창이 마모될 시 언제든지 교환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