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울척병원, 협력기관 간담회 열어‥지역상생 위한 소통 확대




의정부서울척병원은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 병·의원들과 지역사회 협약된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소통과 나눔이 있는 이야기(소나기)’란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작년 9월 병원이 진료협력센터를 개설한 뒤, 현재 의정부시를 포함한 경기북부지역 병의원 100여 곳과 유관기관 및 기업들과 진료협약을 마쳤다. 이를 통해 병원은 협력병원뿐 아니라 협약기관의 소개로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진료 및 검사 의뢰, 환자 이송, 수술, 입원 등 체계화된 치료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진료협약기관과 첨단 진료시스템을 공유하는 한편, 직원 친절 교육 등 부가적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 중이다. 그 결과 여러 협력 병·의원들과 서로 상생하는 관계로 거듭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총 200여명이 넘는 협력 병의원 및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각 협력기관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개회식에서는 협력병원과 기관을 대표하여 노동훈 원장(카네이션요양병원 원장)과 김명철 이사(신우신협 이사장)가 축사를 전했고, 경기도의회 국은주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의정부시 의료계가 한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각 기관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강진석 대표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협력기관과의 현황 공유 및 진료협력 정보교류를 통해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시간이 됐다”라며, “지역 경제를 살리고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소통으로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 앞으로도 우리 병원은 상호신뢰에 바탕을 둔 진료협력관계 지속을 통해 상생의 파트너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척추내시경센터 한송엽 원장이 척추내시경 수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 협력병원 의료진들로부터 지역사회 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극찬을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의 유쾌한 특강이 이어졌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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