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암역 사고·동춘동 초등생 살해까지 ‘흉흉한 분위기’

인천 동암역 사고·동춘동 초등생 살해까지 ‘흉흉한 분위기’


인천에 동암역 사고부터 동춘동 초등생 살해까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29일 밤 인천 부평구 동암역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지하철 역 계단으로 돌진해 행인 3명이 부상당한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42살 박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는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동춘동 청량공원 부근에서는 실종된 8살 여자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청량공원 인근 아파트 옥상 물탱크로 발견 당시 시신은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 용의자는 16세 여자였고, 현재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하루 사이에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 사고들로 인천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으며 인천 내 흉흉한 분위기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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