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의 주연작인 OCN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은 방송 첫 주 흥행에 힘입어 해외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OCN 수사물의 계보를 이은 ‘터널’은 방송 2회만에 평균시청률 3%를 돌파하며 탄력을 받고 있는데, 이중 첫 회와 2회 비중의 8할을 차지한 ‘박광호 원맨쇼’에 해외 팬들이 ‘입덕’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형사 박광호의 거친 면모와 더불어 아내 연숙(이시아)에게만 드러내는 따뜻한 남자의 극과 극 매력이 해외에서도 제대로 통했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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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전작 ‘상속자들’과 ‘응급남녀’, 중국 드라마 리메이크작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모으며 다양한 해외 팬을 확보하고 있는 최진혁은 ‘터널’로 복귀하면서 해외 팬들의 서포트를 제대로 받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는 후문이다. ‘터널’의 첫 방송 날, 최진혁의 필리핀 팬들은 트위터 타임라인에 최진혁의 영문 이름으로 해시태그를 달아 피드를 물들이는 ‘해시태그 파티’로 첫 방송을 자축했으며, 대만과 홍콩 팬 그룹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터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소속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터널’ 본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해외 채널 리스트 문의는 물론, 최진혁의 전작을 만나볼 수 방법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놀라울 따름”이라며 “앞으로 갈 길이 많이 남은 ‘터널’ 박광호 역으로 국내 및 해외 팬들에게 끊임없이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이 현재의 가장 큰 목표”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진혁이 출연 중인 ‘터널’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OCN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