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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 BMW 뉴 M760Li xDrive는 V형 12기통 엔진을 장착한 플래그십 중 최상위 모델이다. 6.6리터 V12 엔진을 탑재해 5,500rpm에서 최고출력 609마력, 1,550rpm에서 최대토크 81.6㎏·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3.7초에 불과하다. 이는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M 차량보다 더 빠른 가속 성능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에서 전자식으로 제한된다. 가격은 2억2,330만원이다.
BMW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동급에서 유일하게 쿠페형 스포티한 외관에 우아함과 럭셔리 세단의 여유로운 공간, 투어링의 넉넉한 트렁크 용량을 갖춘 모델이다.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모델은 뉴 320d 그란 투리스모로, 기본형과 럭셔리, 스포츠 등 총 3가지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상위 5시리즈에 버금가는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뒷좌석 시트가 40:20:40으로 분할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320d GT가 5,560만원, 320d GT xDrive가 5,890만원, 320d GT 럭셔리가 6,100만원, 320d GT xDrive 스포츠가 6,3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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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스포츠카 M3와 M4에 새로운 컬러와 파츠를 적용한 한정판 스페셜 페인트워크 에디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BMW는 이번에 M3와 M4에 개성있는 스타일을 상징하는 ‘파이어 오렌지’를, M4 쿠페에는 날렵하면서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상징하는 ‘스피드 엘로우’ 컬러를 적용한 한정판을 선보였다. 또한 M4 컨버터블에는 포뮬러 카 레이스로 유명한 이탈리아 이몰라 지방의 열정을 상징하는 ‘이몰라 레드’ 컬러가 적용됐다. 가격은 M3 스페셜 페인트워크 에디션이 1억1,950만원, M4 쿠페와 M4 컨버터블이 각각 1억1,950만원과 1억2,660만원이다.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사장은 “지난 22년 동안 BMW 그룹 코리아는 세계 최초의 복합문화공간인 드라이빙 센터와 미래 재단, R&D 센터를 설립하는 등 한국에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오는 5월 1,300억을 투입한 BMW 최대 규모의 부품물류센터(RDC)를 오픈하는 등 지속가능한 기업의 성공은 결국 고객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BMW의 철학을 한국에서 계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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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재단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모터쇼 기간 중 주말동안 친환경 자동차 만들기 워크숍 활동을 진행하며 외부에서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트럭을 설치해 실험실 체험을 실시한다. 또한 소외계층 어린이를 서울모터쇼에 직접 초청해 모터쇼 관람 및 주니어 캠퍼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일반 관람 첫날인 31일에는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4기 참가자들과 함께 서울모터쇼를 견학할 예정이다.
/고양=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