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치킨 5,000원·수입 소고기 반값’ … 창립 19주년 롯데마트 ‘통큰세일’

내달 26일까지 3,000종 할인

30일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오는 4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창립 기념 세일’을 소개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롯데마트는 창립 19주년(4월 1일)을 맞이해 다음 달 26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창립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일반 행사 대비 3배 규모, 한달 동안 총 3,000여 개 상품에 대한 할인 및 초특가 상품이 소개된다.

우선 핵심 품목으로 오는 4월 5일까지 프라이드 치킨을 5,000원에 판매한다. 조리 전 중량이 900g에 달하는 국내산 냉장 닭을 전국 112개 점포 조리 코너에서 즉석으로 튀겨 ‘큰 치킨’이라는 이름으로 일주일 간 선보인다.


수입 소고기 전 품목에 대해서도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100g,냉장)’을 제휴카드로 구매 시 1,310원에, ‘호주산 목초 찜갈비(100g,냉장)’를 1,390원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제주 갈치, 햇감자, 두부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대폭 할인판매한다.

롯데마트 측은 “이커머스가 활발해지고 있지만 신선식품은 여전히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강세”라며 “이런 점을 고려해 행사 상품 중 신선식품 비중을 30%로 기존 행사보다 10% 올렸다”고 말했다.

이밖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완구 전문 매장인 토이저러스와 토이박스에서도 ‘인기완구 최대 50% 대축제’를 진행한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올해 4월은 롯데마트 창립 19주년과 롯데 브랜드 탄생 50주년이 함께 겹쳐 있어 역대 최대급으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창립 기념 행사를 통해 여러 악재들을 극복하고 침체된 내수 경기도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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