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을지로 사옥
유안타증권이 ‘유안타증권 을지로 사옥’을 품는다. 중국 안방그룹은 범중화권 자본인 대만계 증권사에 한국 부동산 첫 투자가 가로막혔다.
유안타증권은 31일 유안타증권 을지로 사옥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밝혔다.
애초 시장에서는 지난 10일 유안타증권 을지로 사옥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양자산운용이 인수하는 것이 유력할 것으로 봤다. 동양자산운용은 중국 안방그룹이 대주주로 있는 동양생명의 계열사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유안타증권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함에 따라 안방그룹의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상륙도 늦춰지게 됐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