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호 조달청장이 환경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식 및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정양호 조달청장은 31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와 환경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기업)으로 선정된 29개 중소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PASS기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마크인증 취득시 시험수수료 감면과 해외 친환경인증 취득, 해외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환경마크 인증기업은 한국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 ‘해외조달시장 입찰지원센터’가 수행하는 해외조달시장 입찰정보 분석, 제안서 작성 등의 전문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이어 진행된 2017년 제1차 G-PASS기업 지정 수여식에서 13개 환경마크 인증기업과 2개 조달청 새싹기업(START-UP)을 포함한 총 29개 중소기업에게 지정서를 수여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해외 조달시장의 장벽이 높은 것이 사실이나 경쟁자를 물리치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시장이 될 것”이라며 “성장여력이 없는 국내 공공조달시장에 안주하지 말고, 힘들지만 해외시장을 목표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