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 에비뉴엘에서는 영화 ‘다시, 벚꽃’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유해진 감독, 가수 장범준이 참석했다.
/사진=영화사 진진
이날 유해진 감독은 “20대 때의 음악적 열정을 다루고 싶었다. 아티스트에게 있어서 20대란 폭발적인 에너지와 제한 없는 창작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영화 속 20대의 장범준 이야기를 담은 이유를 들었다.
또 그는 “장범준이라는 아티스트는 유니크한 아티스트다. 둘도 없이 독특한데 인간적으로 너무나 매력이 있다”라며 “몇 번 설득 후에 함께 하게 됐다”고 장범준을 인간적으로 평가하며 영화 촬영 돌입 단계를 떠올렸다.
한편 ‘다시, 벚꽃’은 든든한 형, 화려한 무대를 벗어나 거리공연을 하는 버스커, 인디뮤지션들과 고군분투하는 기획자, 어린 딸을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딸 바보 등 다양한 장범준의 모습이 담긴 영화로, 4월 6일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