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영남권역 선출대회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왼쪽부터), 최성 고양시장,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영남권에서 실시된 31일 더불어민주당 순회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64.7%로 압승을 거뒀다. 문 전 대표는 앞서 호남과 충청 경선에 이은 3연승으로 ‘대세론’을 이어갔다.이날 경선에서 2위는 이재명 성남시장이었다. 이 시장은 18.5%, 안희정 충남지사는 16.6%를 얻었다.
문 전 대표는 지금까지 59%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 22.6%의 안 지사와 18.2%를 보인 이 시장을 큰 차이로 누르고 있다. 문 전 대표는 결선 투표 없이 본선 직행 가능성이 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4월 3일 대통령 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강신우PD see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