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음주운전에 소속사 거짓해명 논란까지…4월 팬미팅은 강행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며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소속사의 해명도 거짓 논란에 휩싸였다.

채널A는 지난달 31일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김현중 씨가 주차 중인 차량을 잠시 움직이다 걸렸다고 해명했지만, 이 역시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 씨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자 “주차관리원의 요청으로 잠시 차를 이동하다 벌어진 일”이라며 “1km도 운전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CCTV 확인결과 소속사의 해명과 달리 김 씨가 잠든 곳은 술자리를 가졌던 곳에서 무려 3km나 떨어져 있었고 김 씨는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차를 빼달라는 주차관리원의 요청으로 짧은 거리를 운전하다 음주단속에 걸렸다는 소속사의 해명은 사실이 아니었던 것.

이에 대해 김 씨의 소속사 측은 “잘못한 일에 대해 변명할 의도는 없었다”며 “김 씨가 반성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키이스트 관계자는 이런 논란 속에서도 “오는 4월 29일 예정돼 있는 국내 팬미팅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