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은 노동 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갖춘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소규모 제조기업을 일컫는다. 중기청은 전국 33곳에 운영 중인 소공인특화센터를 통해 소공인에게 기술·경영교육과 컨설팅을 하고 소공인 전용 판로 개척, 제품·기술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발표된 ‘도시형소공인 지원 종합계획’을 반영해 온라인 수출, 대중 명품 생산, 생산정보체계 구축 지원 등 소공인 업종·유형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도 시행한다. 중기청은 최소 7,500개사 소공인이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국내 최대 액세서리·아동복 소공인 밀집지역인 남대문시장의 4,000여 개 점포 소공인이 7,000만 달러(약 780억원)어치를 수출하고 있다”며 “소공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나 소상공인마당(www.sbiz.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