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왼쪽) 포스코 회장이 지난 달 31일 광양 어울림 체육관에서 열린 창립기념 행사로 열린 ‘도전! 안전골든벨’ 우승자인 포항제철소 후판부 나성엽씨와 악수하며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
1일 창립 49주년을 맞은 포스코가 사업장이 있는 서울과 광양, 포항에서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포스코는 지난 달 31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도전! 안전 골든벨’ 행사에 직접 참여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지난 달 중순부터 시작된 예선을 거쳐 최종 200여명이 참석해 ‘안전’을 주제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권 회장은 행사 후 광양 1고로를 찾아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창립일 당일인 1일에는 금호동 고 박태준 명예회장 동상을 참배했다.
권 회장은 “2017년은 지난 50년의 성장을 발판 삼아 다음 50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100년 기업으로 가는 절반의 반환점에서 필요한 것은 ‘One POSCO’, 즉 직원들의 하나로 뭉친 끈끈한 마음”임을 강조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