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달, 다채로운 과학행사 열린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과학행사가 열린다.

먼저 4월 22일부터 이틀간 시민 참여형 과학 축제인 ‘가족과학축제’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과학 강연, 무대 공연, 사이언스버스킹, 과학 코스프레, 길거리 마술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은 물론 퀴즈쇼·사진공모전·창작대회 등 가족 경연 프로그램 등이 준비됐다. 특히 22일에는 축제를 21시까지 열어 야간 과학축제의 색다른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4월 8일에는 대덕 연구단지 부근 탄동천 일대에서 ‘과학기술인 걷기 대회’가 열린다. 4월 21일에는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전국 5개 국립과학관에서는 다채로운 과학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4월 21일 부터 이틀간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대전)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되는 ‘봄 사이언스데이’(4월15~16일)에서는 과학을 즐길 수 있는 과학체험부스는 물론 인체의 신비와 음식을 과학으로 표현한 강연도 들을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가족 단위의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해피 사이언스데이’(4월 22~23일)가 개최되고, 4월 18일부터 23일까지는 목성의 줄무늬와 4대 위성을 관측하는 ‘목성특별관측회’ 등도 열린다.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야외에서 과학을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인 ‘과학상상체험 한마당’ 행사를 연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식물과 곤충 표본전시, 미래식량 체험, 씨앗 나눔 이벤트 등 자연생태를 주제로 ‘봄 과학축제’(4월 18일~5월 21일)를 개최한다. 국립부산과학관에서는 4월 15~16일 ‘부산과학축전’이 개최된다.

이 외에도 과학기술 정부출연(연),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도 과학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과학 체험 전시 및 강연 프로그램 등을 개최한다.

과학문화 행사 관련 정보는 과학전문 온라인 포털인 ‘사이언스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에서는 ‘과학행사를 찍어줘’ 이벤트가, ‘사이언스레벨업’(sciencelevelup.kofac.re.kr)에서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랭킹대항전’이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 국민이 풍성한 과학 행사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과학과 보다 더 친숙해지고 즐길 수 있는 토양이 다져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