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화물 수출입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오는 6일 베트남물류협회(VLA) 회원사를 초청해 평택항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마린센터에서 경기도·평택시·평택지방해양수산청·한국산업공단·한국 국제물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당항-베트남 간 신규항로 물동량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증진을 논의한다. 공사는 그동안 항로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 현지 세일즈를 벌여 지난해 4월과 8월 베트남 하이퐁과 호찌민을 잇는 신규항로를 개설했다. 그 결과 지난해 평택항에서 처리한 베트남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대비 339% 증가한 1만5,066TEU를 기록했다. 공사는 오는 24일부터 5일간 베트남 하노이 및 호찌민, 필리핀에서 현지 화주 등을 대상으로 평택항 포토세일즈를 나선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