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30억 출연 사회복지재단 설립

한국야쿠르트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총 30억원의 출연금을 통해 기존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보다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우선 이달부터 전국 3,300여명의 홀몸노인 돌봄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선정해 수혜 대상을 현재 3만명에서 10% 이상 확대한다. 특히 이번에 선정하는 홀몸노인 중 일부는 전국의 야쿠르트 아줌마가 평소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어르신을 직접 발굴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한경택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나눔실천 건강사회건설이라는 이념으로 복지재단을 설립하게 됐다”며 “고령화 시대에 맞춰 전국 홀몸 어르신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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