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관학회 출범…과학관 관련 연구자 구심점 역할

한국과학관학회가 3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창립총회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앙과학관
한국과학관학회는 3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관학회는 과학기술자료를 수집·연구·보존전시·교육하고 과학기술 지식을 보급하는 과학관의 제반활동과 운영에 관한 창의적인 연구를 증진하고 그 연구 결과를 확산함으로써 과학관 발전을 도모하고 과학기술문화 보급에 기여하고자 창립됐다.


학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양성광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전국 과학관 연구자와 129개 과학관 소속 직원, 과학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의 학술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에 필요성이 제기돼 한국과학관학회를 출범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과학관학회가 우리나라 과학관 관련 연구자들의 구심점 역할 및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형 KAIST 미래전략대학원 원장은 ‘도구와 사상의 미래’라는 주제로 창립축하 특별강연을 통해 “한국과학관학회의 창립이 과학관 연구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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