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연설 목소리가 바뀌었다고? SNL 패러디까지…서울서 90% 가량 몰표로 승리

안철수 연설 목소리가 바뀌었다고? SNL 패러디까지…서울서 90% 가량 몰표로 승리


대선 예비후보 안철수 연설 목소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예비후보는 ‘복식호흡’을 한 듯한 연설 스타일로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SNL KOREA SEASON 9에서는 안철수의 이런 연설 방식을 패러디했다. SNL의 ‘안찰스’라는 어깨띠를 하고 나온 개그맨 정상훈은 “원래 목소리는 나긋나긋했지만 이제는 이렇게 바뀌었습니다”라며 안철수 연설 목소리를 흉내내며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안철수 전 대표는 이번 주말(1~2일)동안 치러진 수도권 경선에서 80%에 이상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남은 충청지역과 여론조사 경선에 상관없이 사실상 대선 본선행을 정해놨다.

안철수 후보는 서울 지역에서만 90% 수준의 득표율을 나타냈다.

광주·전남·제주지역 경선 이후 6연승을 거두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의 득표율은 경선 시작 때만 해도 60% 수준이었지만, 경선이 거듭되면서 80% 이상 득표율이 나왔다.

이는 안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유력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의 대항마로 부각되면서 비문(비문재인) 성향의 표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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