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 일본대사 귀임’ 통보, 부산 위안부 소녀상 설치 보복? “양국 소통 이루어지길 기대”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대한 항의로 석 달 가까이 일본에 머물고 있는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 대사가 내일 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3일 일본 NHK 방송은 자민당에서 나가미네 대사를 내일 귀임시킬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지난 1월 9일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일본 정부는 나가미네 대사를 자국으로 소환한 것이다.
당국자는 이날 “일본 정부가 내일 나가미네 주한 일본대사를 귀임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가미네 대사 귀임을 계기로 양국 간 소통이 보다 긴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